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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개별 면담이 결국 무산됐다. 여지를 남겨두긴 했지만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고, 실기하면 효과와 의미도 반감된다. 상대에 대한 불신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상황에서 만나도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대통령실에서는 면담거부 사유로 언론플레이와 체코 성과 희석을 들었다. 그런데 국민이 다 들여다보고 있는 게 문제다. 박정하 비서실장은 언론에 누설한 적 없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은 거짓말 할 사람이 아니다.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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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개별 면담이 결국 무산됐다.여지를 남겨두긴 했지만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고, 실기하면 효과와 의미도 반감된다.상대에 대한 불신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상황에서 만나도 진솔한 대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다.대통령실에서는 면담거부 사유로 언론플레이와 체코 성과 희석을 들었다.그런데 국민이 다 들여다보고 있는 게 문제다.박정하 비서실장은 언론에 누설한 적 없다고 말했다박정하 의원은 거짓말 할 사람이 아니다.한동훈 대표는 꼼수나 트릭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시점상으로도, 언론보도를 보고 면담을 거절한 게 아니라 면담 거절 후에 그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것이다.대통령실은 언론보도 후에 귀국 비행기 안에서 대통령께 면담 요청 사실이 보고 됐다고 하는데, 통상 대외일정 중이라도 중요한 사안은 현지에서 대통령께 바로 보고된다.대통령이 싫어하는 보고라서 보고 시점을 늦췄다고 한다면, 경직된 분위기를 만든 대통령도 문제지만, 그런 눈치꾼, 아부꾼 참모는 잘라야 하고, 스스로 그만두게 해야 한다.체코 방문 성과도 희석되거나 덮이지 않았다.국민들은 대통령이 급히 일정을 잡아 체코로 날아갈 때부터 웨스팅하우스의 방해공작으로부터 원전사업을 지켜내려는 뜻을 알았고, 계약에 쐐기를 박고 돌아오는 것도 알고 있다.면담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대통령이다.면담 거절은 국민의 눈에 대통령이 협량(狹量)한 소인배로 보이게 한다.소아(小我)에 사로잡혀 대의(大義)를 그르치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사소한 감정을 못 다스려 국정을 파행시키는 지도자로 보이게 한다.지지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지금부터 빠져나가는 것은 정권을 지탱해온 고정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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