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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잽을 계속 맞다가 어느 순간 쿵 하고 쓰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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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을 계속 맞다가 어느 순간 쿵 하고 쓰러질 수 있다.”한 여권 인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지는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논란이 쌓이고 쌓이다 어느 순간 둑이 무너질 수 있다는 얘기다.윤석열 대통령은 44일 뒤면 임기 반환점을 돈다. 여당의 많은 인사들이 김 여사 문제가 집권 후반기 여권의 최대 리스크가 됐다고 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에서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릴 경우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 그 얼마 뒤 민주당이 또다시 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그때 여당이 부결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의혹 쌓이다 한순간 둑 무너질 수도”“당원들조차 김 여사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최근 김 여사에 대한 여론이 진짜 안 좋다”고 했다.대통령실에서도 이런 우려가 나오지만 정작 김 여사 문제 해결 방안은 “참모들이 윤 대통령과 제대로 토론하기 어려운 분위기”라고 한다. 사과는 대통령과 김 여사가 결심할 문제이지 참모들이 이러쿵저러쿵할 사안이 아니라고도 한다.올해 초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런 얘기를 토로한 적 있다. 김 여사 디올백 수수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던 때다. 언론이야 사과하라고 쓸 수 있지만 대통령이 사방에서 자신의 아내가 공격받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주변에서 어떤 논리로도 대통령을 설득하기 무척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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