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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문제 인식 전환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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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언론플레이를 탓하지만, 맹탕 만찬으로 끝난 것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문제에 대해 한 대표와 대화하길 꺼리기 때문이다. 한 대표의 독대 재요청에 묵묵부답인 것도 그래서다. 지난 26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찬성한다는 응답은 65%였다. 여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각각 58%를 기록했다. 한 대표와의 독대까지는 아니더라도 김 여사가 국정의 중대한 걸림돌이란 국민 인식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대통령실과 친윤계가 한 대표를 고립시킨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여론 악화도 윤 대통령이 자초한 측면이 크다. 지난 7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 모두 명품백 수수에 대한 김 여사의 사과를 주장했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김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도 "용산에 마땅한 장소가 없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여사가 공개 행보에 나서며 여론은 더 나빠졌다. 국정 책임자로서 윤 대통령은 민심 수습이 어려워지기 전에 김 여사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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