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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면담의 성패는 김 여사 문제 해법 도출에 달려 있었다. 지금의 정국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방어에만 '올인'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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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대통령실 인적 쇄신, 의혹 규명 절차 협조 등 3대 요구에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까지 요구했다. 여·야·의·정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 민심 수습을 위한 과감한 변화·쇄신 등도 주문했다. 대통령실은 "헌정 유린을 막아내고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이 하나가 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았다. 내수 침체와 의료공백 장기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다음 달 미 대선에 따른 안보 불안 등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 김 여사 문제 하나 해결 못 하는 여권이 산적한 현안을 풀어갈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다음 달 10일이면 윤 대통령은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여권의 공멸을 피하고 집권 후반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국민 앞에 국정이 우선인지, 김 여사가 우선인지를 명확히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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