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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별감찰관 임명, ‘조건’ 저울질 않고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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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문제가 모든 국정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 어떤 식으로든 해법을 찾지 않고서는 국정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현실이다.정부 앞에 놓인 대내외 악재들은 위험신호를 보낸 지 오래다. 의료개혁 등 4대 개혁은 지지부진하고 경제도 역성장을 겨우 면했으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미 대선의 ‘트럼프 리스크’ 등 무엇 하나 녹록한 게 없다. 이럴진대 당정 갈등도 모자라 집권당의 투톱이 권한을 놓고 실랑이하는 모습이 국민 눈에 어찌 비치겠나. 정상적 국정수행의 발판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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