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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공개자료 제141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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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통령의 허수아비 춤 대통령이 어느 바람, 어느 장단에 춤을 추는지 모르겠다. 떠도는 소문처럼 부인의 치맛바람인지, 간신들이 일으키는 아첨의 손바람인지, 무속인들의 주술인지 알 수가 없다. 부디 국민들의 눈길을 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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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의 위기가 윤석열 정권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인지 모른다. 이제라도 민심에 복종하는 것이 살길이다. 뼛속까지 정치인이었던 양김(김영삼, 김대중)에게 배워야 한다. 김영삼 대통령은 아들이 대기업의 뇌물을 받고 사법처리에 직면하자 곧바로 국민께 사죄했다. 진실을 가리기에 앞서 자식 이름이 거명되고 추문이 돈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들의 허물은 곧 아비의 허물이며, 매사에 조심하고 바르게 처신하도록 가르치지 못한 것은 제 자신의 불찰이다.” 김대중 대통령도 아들들이 비리에 연루되자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책임을 통절하게 느낀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제 평생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렇게 참담한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이는 모두가 저의 부족함과 불찰에서 비롯된 일이다.”김영삼과 김대중은 어느 대통령보다 대국민 사과를 빈번하게 했다. 옷깃을 여미고 머리를 조아렸다. 양김은 누구도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국민들의 의구심과 노여움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세상일은 비슷하다. 아무리 주변 단속을 해도 친·인척 비리는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비리를 척결해야 맑은 정권이다. 원칙과 상식 선에서 단죄해야 국민이 신뢰한다. 양김은 그렇게 해서 퇴임 이후에도 평화로웠다. 어느 정권도 건드리지 못했다.대통령이 어느 바람, 어느 장단에 춤을 추는지 모르겠다. 떠도는 소문처럼 부인의 치맛바람인지, 간신들이 일으키는 아첨의 손바람인지, 무속인들의 주술인지 알 수가 없다. 부디 국민들의 눈길을 피하지 마라. 허수아비 춤을 멈추고 국민의 손을 잡아야 한다. 정치인이

PDF의 줄바꿈·HTML 엔터티를 정리한 추출문입니다. 원게시물 DB와 첨부 이미지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공개 PDF 314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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