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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공개자료 제153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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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대구 = 김민석 기자] 73.90%. 247만8810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3월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얻은 득표율과 득표수다. 22.76%(76만3416표)를 얻은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격차는 51.14%p·171만5394표였다. 말 그대로 TK는 윤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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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발표한 TK의 윤 대통령 지지율이다. 이마저도 직전 조사 대비 5%p 올라서 20%대를 회복한 것이다. 지난달 29~31일 같은 기관이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했을 때 TK에서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18%에 불과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수치상으로도 임기반환점을 앞둔 윤 대통령을 향한 대구·경북의 눈길은 지속해서 싸늘해지고 있다. 75%에 가까운 지지를 보냈던 TK가 2년 6개월 만에 윤 대통령에게 실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남은 25%의 TK 주민들은 윤 대통령이 남은 2년 6개월 동안 무엇을 해서 국정운영을 바로잡아주길 바라는 것일까. ◇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가 문제" TK 주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은 '불통(不通)' 이었다. 그것이 정책이든,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든, 여야 협치와 관련한 정치적인 부분이든 윤 대통령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불통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TK 주민들의 평가다.경상북도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35·여)씨는 "윤 대통령이 똥고집을 왜 이렇게 부리는지 모르겠다. 옆에 있는 참모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윤 대통령 스스로도 뭔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진짜 지금 '개혁이 필요하니까 이 정도의 희생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그냥 밀고 나가는 것 같은데, 경상도 사람들이 불통이라 싫어했던 이재명을 피해서 그나마 윤 대통령을 뽑았는데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사는 강모(60·여)씨도 "윤 대통령은 대구 사람도 이제 다 싫어한다. 김건희는 아예 입에도 올리지 않는다"며 "정책도 마찬가지고 이재명 관련된 부분도 전문가 같아서 뽑아줬더니 다 급속으로 뭔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돌 맞으면서도 잘 나아가겠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제 내려놓는 것 말고 뭘하겠느냐. 이젠 그냥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생각 뿐"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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