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 수록된 제목
정권은 윤 대통령 것만이 아니다. 대통령직이 패밀리 비즈니스(동아일보 ‘김순덕 칼럼’의 표현을 빌리자면)일 수도 없다. 윤 정권을 성립시킨 사람들은 표를 준 자유 우파 유권자들이다. 눈앞에서 촛불집회의 위세에 눌려 우파 정권이 맥없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한 자유 우파 국민들의 한이 서린 표가 윤 정권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검사 적 정의감과 승부 의식으로 정치판을 뒤흔들려고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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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이날 한 대표를 홀대해서 보낸 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불러 만찬을 했다는 기사에는 숨이 막힌다. 한 대표 불신임의 공공연한 표출이다. 당을 향해 한 대표 축출을 주문한 것일 수도 있다. 불과 수년 전에 우파 정권이 무너지는 것을,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목격했던 윤 대통령이 자기 부인을 위해 여당을 내홍(內訌)에 빠뜨릴 수 있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은 충격적이다. 한 대표를 외톨이로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결과는 공멸이다. 박근혜 정부가 넘겨준 거울을 왜 보지 못할까?정권은 윤 대통령 것만이 아니다. 대통령직이 패밀리 비즈니스(동아일보 ‘김순덕 칼럼’의 표현을 빌리자면)일 수도 없다. 윤 정권을 성립시킨 사람들은 표를 준 자유 우파 유권자들이다. 눈앞에서 촛불집회의 위세에 눌려 우파 정권이 맥없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한 자유 우파 국민들의 한이 서린 표가 윤 정권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검사 적 정의감과 승부 의식으로 정치판을 뒤흔들려고 해서는 안 된다.천하제일검(검사)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국민의힘 한 대표가 오히려 정치의 요체(민심에 순응하는 것)를 꿰뚫어 보고 나름대로 힘겹게 활로를 찾고 있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대통령의 바람직한 리더십은 군림하고 명령하며 위의(威儀: 위엄 있고 엄숙한 태도나 차림새)를 뽐내는 데 있지 않다. 뜻 있는 인재들을 정치에 참여시키고 그들에게 각자의 재주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야말 대통령 리더십의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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